■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국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정치 편향성, 음주운전, 이념 논란에 대해서 여야가 팽팽한 공방을 벌였는데, 먼저 어제 청문회 과정 어떻게 보셨나요?
[배종호]
청문회는 통상 여당은 방어하고 또 야당은 공격하는 그런 패턴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전임 이진숙 장관 후보자가 낙마해서 대타로 발탁이 된 그런 인물인데요. 저는 무조건 흠집내기, 그래서 낙마시키기 차원의 인사청문회는 바람직하지 않고 인사청문회 제도라는 것이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대표해서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대목을 물어보는 그런 제도이기 때문에 과연 최교진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적절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도덕성을 갖추고 있는지, 전문성은 있는지 이런 부분을 검증해 봤으면 좋겠고요. 최교진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는 과거에 부적절한 발언들이 굉장히 많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사과를 했어요. 저는 깔끔하게 사과를 한 것이 논란을 정리하는 데 바람직하다. 그런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요. 다만 국민의힘에서 색깔론을 제기한다든지 또는 전과 3범이라면서 전과자로 낙인을 찍는다든지 이런 부분은 부적절하다. 색깔론을 한 것은 왜 북한을 17차례나 방문했느냐라는 것인데 문화협 회원이기 때문에 이건 남북평화교류 협력 차원에서 간 것이다라는 해명이 충분히 됐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전과 3범과 관련해서는 하나는 음주운전 전과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한 그런 대목이다. 그리고 그 사건 이후에 운전대를 전혀 잡지 않는다라면서 사과를 했고요. 나머지 2개는 1987년도 민주항쟁 때 집회와 관련된 그런 것이니까 저는 이건 민주화운동 차원에서 있었던 그런 문제다. 이걸 전과자로 낙인찍는 것은 심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또 하나는 전교조 결성 관련인데 이 부분도 일반적인 파렴치한 그런 전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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